순우리말 단어 날짜 달력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음력

순우리말 단어 날짜 달력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같은 날짜를 세는 순우리말을 많이 헷갈려 하시는 것 같아 보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달력을 음력을 쓰기에 순우리말이라고 하면 음력을 기준으로 말하며 옛말과 한자어 본음과 속음으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아래에서 날짜로 세는 순우리말과 음력 달력 요일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순우리말 단어 날짜 달력 순서

음력 초순 (1일-10일)

초순이란 한 달 가운데 1일에서 10일까지의 동안을 의미하는 단어이며, 날짜를 셀 때 1일부터 10일까지는 세는 순우리말 앞에 “초”를 붙여 부릅니다.

1일 : 하루-삭*

2일 : 이틀

3일 : 사흘

4일 : 나흘

5일 : 닷새

6일 : 엿새

7일 : 이레

8일 : 여드레

9일 : 아흐레

10일 : 열흘

*삭(朔) : 매달 음력 초하룻날을 말하는 단어

음력 중순 (11일-20일)

11일 : 열하루

12일 : 열이틀

13일 : 열사흘

14일 : 열나흘

15일 : 보름-망*

16일 : 열엿새-기망*

17일 : 열이레

18일 : 열여드레

19일 : 열아흐레

20일 : 스무날-념*

*망(望) : 보름, 음력으로 매월 15일을 말하는 단어

*기망(旣望) : 열엿새, 음력으로 매일 16일을 말하는 단어

*염(念) : 초하룻날부터 스무 번째 되는 날을 말하는 단어

음력 하순 (21일-30일)

21일 : 스무하루

22일 : 스무이틀

23일 : 스무사흘

24일 : 스무나흘

25일 : 스무닷새

26일 : 스무엿새

27일 : 스무이레

28일 : 스무여드레

29일 : 스무아흐레

30일 : 그믐-회*

*회(晦) : 그믐 날을 말하는 단어

요일 단어

월요일 : 다날

화요일 : 부날

수요일 : 무날

목요일 : 남날

금요일 : 쇠날

토요일 : 흙날

일요일 : 해날

달력 월을 말하는 단어

1월 : 정월

  • 해오름달 : 새해 아침에 힘있게 오르는 달

2월 : 이월

  • 시샘달 :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3월 : 삼월

  • 물오름달 : 뫼와 들에 물 오르는 달

4월 : 사월

  • 잎새달 :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5월 : 오월

  • 푸른달 : 마음이 푸른 모든이의 달

6월 : 유월

  • 누리달 :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차 넘치는 달

7월 : 칠월

  • 견우직녀달 : 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8월 : 팔월

  • 타오름달 : 하늘에서 해가 땅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9월 : 구월

  • 열매달 : 가지마다 열매 맺는 달

10월 : 시월

  • 하늘연달 : 밝달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 달

11월 : 동짓달

  • 미틈달 :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12월 : 섣달

  • 매듭달 : 마음을 가다듬는 한해의 끄트머리 달

달을 말하는 옛말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2월부터 10월까지 순우리말은 옛말로 표기되지만 동짓달과 섣달은 지금도 많이 쓰이기에 옛말로 표기되지 않습니다. 동짓달, 섣달로도 쓰이고 십일월, 십이월도 맞는 말입니다.

한글 맞춤법 한자어에서 본음과 속음으로 내는 것은 각각 그 소리에 따라 적는다는 규정으로 시월, 유월은 속음으로 된 발음을 표준어로 삼아 적게 됩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일부 글에 제휴 링크가 포함될 수 있으며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