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코트 종류 및 추천 코디법

가을 남자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트렌치코트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트렌치코트(Trench coat)는 영국군이 참호(Trench)안에서 입었던 것이 장교용 외투에서 유래가 되어 현재의 트렌치코트가 되었는데요. 군복에서 시작한 트렌치코트는 현재 패션 트렌드로 확고히 자리잡은 아이템이지요. 요새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이 즐겨입는 옷이 되었답니다.

트렌치코트는 보온이 좋아 따뜻할 뿐만 아니라 방수기능까지 갖추고 있어서 영국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패션과 기능성까지 뛰어나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트렌치코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해요. 트렌치코트라고 하면 단순하게 떠올리는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만을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트렌치코트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스타일링에 따라서 각자 다른 패션 코디가 될 수 있습니다.

트렌치코트 종류 및 추천

정통 트렌치 코트 내가 바로 원조!

가장 기본적인 트렌치코트 알고 계시죠? 베이지나 밝은 그레이색에 더블버튼 그리고 허리끈이 있는 트렌치 코트의 모습을 많이 보셨을 거에요. 영화나 대중매체에도 많이 등장해서 중후한 멋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정통 트렌치 코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블버튼 뿐만 아니라 원버튼으로도 많이 나오고 있으며 색깔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정통 트렌치 코트는 대부분 약간 밝은색으로 많이 나오고 있어요. 직장에서 입을 수 있는 코디를 원하시는 분들은 흰색이나 블루 셔츠와 면바지와 가볍게 매치해도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 납니다. 트렌치코트는 일반 자켓과 달리 조금 길게 나오기 때문에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중후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내실 수 있어요. 이렇게 깔끔하고 클랙식한 느낌의 트렌치 코트는 출퇴근길 정장 대용으로 충분하답니다.

슬림함과 결합한 캐쥬얼 트렌치코트

트렌치 코트도 트렌드를 반영한답니다. 바로 ‘슬림’ 인데요. 원래는 허리끈으로 통을 조절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허리끈을 없애고 슬림한 형태로 등장하고 있어요. 게다가 트렌치코트의 상징인 큰 칼라가 없어지고 차이나카라 형태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트렌치코트라는 큰 틀을 깨지 않으면서 여러 형태의 코트가 나와 여러 옷들이 등장한다는 것은 패션피플에게는 반길만한 소식이에요.

포멀한 정장느낌이 아닌 캐쥬얼한 스타일의 트렌치 코트가 있는데요. 색도 기존의 베이지 색이 아닌 네이비 색에 슬림한 원버튼 코트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재질과 모양은 트렌치코트라는 큰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캐쥬얼한 느낌의 트렌치코트와 체크셔츠로 함께 코디를 하신다면 상큼한 대학생 느낌의 스타일링을 하실 수 있답니다. 거기에 머스타드색 바지와 코디하신다면 더욱 캐쥬얼한 트렌치코트 스타일이 빛날 수 있습니다.

트랜디를 반영한 사파리형 트렌치코트

사파리 자켓(safari jacket) 이라고 아시나요? 평직물로 만들어져서 트렌치 코트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가슴쪽과 골반쪽에 주름주머니가 달려있는 옷입니다. 이러한 사파리 자켓과 결합한 트렌치 코트도 많이 제작되고 있답니다. 트렌치 코트에 주머니만 바뀌었을 뿐인데 느낌이 많이 다르답니다. 주머니 뿐만 아니라 후드까지 부착된 코트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렌드에 따라서 계속 변하는 것이 옷이니까요

사파리형 트렌치코트도 정통 트렌치코트보다는 캐쥬얼한 느낌이 강해요. 주머니가 밖으로 나와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코트들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위의 사파리형 코트와 캐쥬얼 셔츠를 이용한 스타일링은 길거리의 평범한 가을 남자 패션을 한 번에 재낄 수 있을 것 같은 독특함을 선사합니다. 코트가 약간 어두운 색이기 때문에 셔츠도 너무 어두운 색으로 매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렌지색 체크 셔츠와 청바지로 지금과는 다른 트렌치 코트 패션을 선사할 수 있답니다.

이제는 남성 만큼이나 여성들도 많이 즐겨입는 옷이 트렌치 코트가 되었어요. 그만큼 옷이 편하고 이쁘다는 증거겠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트렌치 코트가 트랜드에 따라 변하고 여러 스타일도 나오고 있어요. 이번 가을에는 트렌치 코트로 분위기와 패션을 한 번에 노려보세요.